어제(21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에 살던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은 더 번지진 않았지만, 인근 주민 50여 명이 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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