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조성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적극 지원
‘시민 중심 소통 행정’에 주력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지난 2월 보이그룹 아이콘(iKON) 멤버 송윤형씨와 함께 미사 한강 모랫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사진 하남시]

이 시장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가 ‘시민 중심, 소통 행정’을 시정 핵심 가치로 삼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천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미사 한강 모랫길을 만들어 한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한류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 성공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길인 미사 한강 모랫길은 4.9㎞ 길이로 조성됐다. 하남시는 모랫길 조성 후에도 차량을 가져오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 지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하남시는 오는 10월 재난안전방송 등을 송출할 수 있는 스피커와 CCTV를 설치해 시민 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미사 한강 모랫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미사 한강 모랫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이달 6일 하남시민 맨발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 참가 시민들은 푸르른 한강과 새하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봄꽃축제·버스킹 등 문화예술도시 도약 

하남시는 다채로운 축제·공연·전시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덕풍천과 한강이 만나는 당정뜰 특설무대에서 열린 ‘하남봄봄 문화축제’는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남시립합창단과 미사1동밸리댄스팀, 신장2동 민요팀 등 향토 예술인의 전문 공연 무대로 꾸며지면서 큰 성원을 받았다. 또한 하남시는 미사 호수공원에 식재된 튤립 등 계절별 꽃 9종 약 9만7000본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K-스타월드 조성해 K-팝 허브도시로 비상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족도시 건설을 미래 100년의 희망 플랜으로 선정하고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대기업·중견기업 유치’를 양 축으로 하는 대업 완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최첨단 K-팝 전용 공연장을 건립하고, K-영상 콘텐츠 열풍을 이끌 세계적 영화 촬영 스튜디오와 첨단 문화 영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약 5만 개와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되는 글로벌 K-팝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그린벨트(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데 이어, 11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유치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단축) 지원 대책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하남시는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 구축해 시민의 요구에 걸맞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소통 행정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순위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해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결정됐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생활민원 접수·관리를 위한 원스톱 하남 민원 시스템 운영,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이동시장실,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을 이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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