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 합니다.”

CJ제일제당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햇반 용기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를 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5월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웹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는 제공받은 수거용 박스에 30개 이상 햇반 용기를 담아 7월 1일까지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쓰인다.

프로젝트 참가자 중 500에게는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환경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환경부의 ‘2024 지구의날, 기후변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한 햇반’ 제품 패키지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환경을 생각한 햇반’은 바이오 순환 소재(Bio-circular PP)를 사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용기의 탄소 발생량을 17% 줄였다.

기존 햇반과 제품의 원재료, 조리법, 밥 맛 등은 동일하며 용기 또한 깨끗이 씻어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지자체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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