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산하 협회 전직 간부가 사무실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협회 사무실에서 업무용 컴퓨터로 음란물을 시청한 혐의를 받는다. 음란물에는 아동이나 교복 입은 여성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한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협회 고위 간부를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무실 컴퓨터와 A씨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 받아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며 "유포 혐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초 A씨의 배임·횡령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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