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2월 출시된 미소금융은 개인신용평점이나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 등 기업 및 은행권의 출연금과 국민 휴면예금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소금융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창업자금 약 5천8백억 원, 시설·운영자금 2조 7천9백억 원, 긴급 생계자금 2천억 원, 한부모·조손가정 등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 자금 4천1백억 원 등 누적 공급액이 4조 원을 넘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재원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미소금융은 자금지원뿐 아니라 금융교육,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마이크로 파이낸스'로서 그 가치와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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