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남성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오늘(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선착장에서 "친구 3명이 물에 빠져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 순찰차에 보관 중이던 인명구조용 구명환을 던져 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입수했다가, 이 중 먼저 물에서 나온 한 명이 나머지 일행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는 사이 바다에 빠져 있던 3명 중 1명도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일행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택시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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