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오전 9시 10분쯤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로 운반 중이던 건설 자재가 3m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작업자를 덮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일용직 근로자 60대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속한 업체는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운반을 위해 건설 자재에 고정해놨던 안전벨트가 갑자기 풀려 철제관 여러 개가 떨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