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운동 단체인 민족통일협의회가 지난 16일 창설 43주년 기념식을 열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곽현근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가 바라는 통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을 한반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자유와 번영을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민통은 결의문을 발표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호혜적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강력 촉구했다. 1981년 창설된 민족통일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해외협의회, 200여개 시군구 조직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통일운동 단체다.

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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