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20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40.4:1)보다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지원자는 2022년 이후 매년 13% 넘는 감소세를 보였는데 올해의 경우 지원자 감소 폭(8.8%)이 다소 둔화했다.

직군별로 행정직군은 468명 선발 예정에 2만1983명이 지원해 47.0대 1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 예정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 1을 기록했다.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직군별 접수인원 및 경쟁률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직군별 접수인원 및 경쟁률

세부 모집단위별로 보면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 4172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은 49.3%로 지난해에 비해 0.2%가 낮아졌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7월 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7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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