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 김씨가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BMW SUV 차량이 서 있다. 현장 기자단 제공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혐의를 부인하다 열흘 뒤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김호중씨(33)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 19일 사고 열흘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뒤 첫 경찰 조사다.
김씨는 21일 오후 2시3분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검은색 BMW SUV차량을 타고 온 김씨는 취재진의 눈의 피해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1층 통로를 통해 강남경찰서로 들어갔다. 앞서 김씨는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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