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오전 11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항온항습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협력업체 직원인 60대 남성 1명이 유증기로 인해 무릎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당국 추산 약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3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25분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증기가 퍼지며 불이 붙어 공장 외부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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