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5월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및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씨 논란에 방송가 및 콘텐츠 업계에선 콘텐츠 삭제·통편집 등 대응에 나섰다.

22일 티빙 등 OTT에선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등 김호중씨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콘텐츠를 삭제했다. 제작을 맡은 CJ ENM측에서 삭제를 요청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김호중씨 출연분이 통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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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오는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 행사 주최에서 빠졌다.

KBS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논란이 불거지자 김호중씨를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할 것과 강행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주관사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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