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저출생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선다.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내달부터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가 ‘개인 1호’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업 1호’ 성금은 금성개발로, 송정우 관리이사가 5000만원을 내놓았다.

충북도와 공동모금회는 도민은 물론 기관·단체·기업체 등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각 시군에 협조 요청을 하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도 한다. 충북도는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성금 모금을 독려할 계획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면 공동모금회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인 휴대전화로 성금 모금 QR코드에 접속해 기부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인구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충북도의 다양하고 촘촘한 저출생 정책사업과 도민들이 동참하는 성금이 마중물이 되어, 국가적 인구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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