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 갈무리.

청정 자연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2024년 애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3종 가운데 6~7월 출현하는 애반딧불이 생태를 관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관찰되는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이다.

애반딧불이 체험은 행사 기간 평일에 모두 10차례에 걸쳐 오후 8∼10시 사이 진행된다.

애반딧불이 체험의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기간엔 반딧불이 생태 강의를 비롯해 모형 만들기, 생태탐방·방사 체험도 진행된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복 접수는 불가하고, 비가 내리면 체험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최호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관찰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고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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