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 충북지역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9분쯤 충북 단양군에서 "누워있는데 선풍기가 갑자기 흔들렸다. 부안에서 지진이 났다는데 같은 지진 맞나요"라는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같은 시각 충북 옥천군에서도 "침대가 흔들리는데 지진이 난 건가요"라는 문의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오전 8시 45분 기준 충북소방본부엔 총 35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 24건·충주 4건·제천·옥천 각 2건·진천·영동·단양 각 1건 등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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