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한국의 현대 장례 절차는 오랜 전통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성이 결합되어 다양한 형태와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선호와 문화적 배경, 종교적 신념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매장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화장이 더 일반화되었는데 이는 공간 부족 문제와 환경 보호의 관점에서 선호되기 때문에 화장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시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인해 장례 절차를 간소화하는 경향이 있어 3일장 대신 2일장이나 1일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의식도 간소하게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장례 절차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계획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사전 장례 준비 서비스나 보험 상품 등을 통해 가족들의 부담을 덜여주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 장례절차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장례일정은 보통 3일에서 5일정도가 소요되며 정확한 일정은 지역, 종교, 문화 등을 고려하여 가족의 결정에 따른다,

장례 절차는 보통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1. 사망확인

· 사망진단서 발급: 병원에서 사망진단서 발급

· 사망신고: 1개월 이내 주민센터에 사망신고

2. 장례 준비

· 장례식장 선택: 고인이 머물던 병원 내 장례식장 또는 외부 장례식장 선택

· 장례용품 준비: 관, 수의, 제단, 장식 등 필요한 물품 준비

· 빈소 마련: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을 준비

3. 발인 전 준비

· 염습: 고인의 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힘

· 입관: 고인을 관에 모심

· 빈소 운영: 고인의 빈소에서 가족 및 지인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준비

· 종교의식: 고인의 종교에 맞는 의식을 진행

4. 발인

· 발인제: 발인식에서 고인을 떠나보내는 의식을 진행

· 운구: 고인을 묘지나 화장장으로 운구

5. 장지

· 화장: 고인을 화장하는 경우 화장장에서 화장 진행

· 매장: 매장할 경우 묘지에 안장

6. 사후절차

· 49재: 불교의 경우 사망 후 49일 동안 매주 제사를 지매녀, 49재

· 위령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

· 기일: 매년 돌아오는 기일에 맞춰 제사

7. 추가 고려사항

· 보험 및 상속 처리: 사망신고 후 보험금 청구나 상속 절차를 진행

· 후속 행정 처리: 은행 계좌 정리, 각종 명의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

장준영 (한국장묘발전연구소장)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