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명봉산 일원에 조성된 ‘동화마을수목원’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오는 29일 문막읍 동화마을수목원에서 열리는 ‘2024 동화마을수목원 맨발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화마을수목원 숲 산책로의 맨발 걷기 길 4㎞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신발주머니와 우산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입금 순서에 따라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원주시 걷기 여행길 안내센터(033-762-2080)를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s://bpscomm.kr/barefoot)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는 안전한 걷기 운동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2020년 10월 개장한 공립 수목원인 원주 ‘동화마을수목원’은 146㏊ 규모로 면적을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에서 9번째로 큰 수목원이다.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명봉산 일원에 조성된 동화마을수목원은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약용식물로 꾸며진 향기원을 비롯해 베리류가 식재된 벨리원, 백합과 구근식물이 가득한 나리식물원, 소나무원, 전시온실, 국화과초본원, 생태관찰로,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수목원 주변에 명봉산등산로(8㎞)와 진달래길(6㎞), 자작나무길(3.2㎞) 등 아양한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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