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름철 빈발하는 갯벌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무의도와 영흥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순찰을 실시합니다.
시는 갯벌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무의도 65일, 영흥도 35일 등 모두 100일 동안 드론 순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민간 전문가 2명이 조종하는 드론 2대가 해경 대원들과 보조를 맞춰 야간 간조 때 갯벌을 순찰 비행합니다.
순찰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확성기가 장착돼 있어 갯벌 이용객들이 출입통제구역과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계도합니다.
또 드론에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와 통신장비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할 예정입니다.
무의도 갯벌에서는 지난해 5∼9월 3건의 고립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고 영흥도 갯벌에서도 지난해 6월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