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 화폐인 삼척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의 추가 적립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활성화하려는 조치의 하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 10%에 추가 적립 5%를 더해 최대 15%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삼척지역에서는 34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세부 사항은 삼척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척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형할인점 등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9월부터 MZ세대의 지역 화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삼척사랑카드에 모바일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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