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조양동 교차로서…경찰 사고 경위 조사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과 충돌한 오토바이가 튕겨 나가면서 인도를 덮쳐 보행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16분쯤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A군(18)이 몰던 오토바이와 40대 운전자인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인도에 있던 C씨(62)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군과 C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60대 보행자 2명도 흉부와 골반 통증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적재함이 달린 오토바이를 몰다가 변을 당했으나 당시 배달일을 하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이 승용차를 운전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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