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KBS 로고. 사진=미디어오늘 자료사진

1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BS 이사에 53명,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에 3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사들의 명단과 지원 서류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해 지난 11일까지 KBS와 방문진 이사 공모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 9명을 임명하고, KBS 이사 11명은 방통위 추천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EBS 이사는 12일부터 공모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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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현재 5명의 위원 중 1명의 위원만 선임된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사 선임 의결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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