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오전 6시30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오전 6시 43분께 비상 발령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확대 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화재 발생 이후 지역 주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을 우회할 것과 연기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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