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장 외야 이벤트용 시설서 불이 난 모습
어제(24일) 저녁 6시 28분쯤 대전 중구 부사동의 야구장인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야구장 관계자가 5분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이 과정에서 40대 관중과 구장 관리팀 20대 직원 등 모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화재 연기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이 약 5분간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외야 관중석 지붕 주변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이 미량 누출돼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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