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팀장 미만 주무관들의 실명을 내일(26일)부터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남시청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무원 이름을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를 게재하는 등 일명 '좌표 찍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일 민선 8기 2주년 월례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 장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단행된 조치입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공직자 보호 대책을 토대로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하지만, 정책실명제 확대 운영 등 책임행정 강화 및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과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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