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60대 남성…경찰, 가족 수소문

경찰 마크

경찰이 한강 하구에서 팔에 5㎏ 아령이 묶인 채 발견된 60대 남성 시신의 신원을 특정, 유가족을 찾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쯤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근처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서울 성동구에 사는 60대 A씨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물 위에 뜬 채 숨져 있던 A씨의 팔에는 5kg 아령이 묶여 있었다.

경찰은 1주일 전쯤 A씨가 서울 한강에서 팔에 아령을 묶고 자살한 뒤 한강 하구 쪽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 같다”며 “A씨는 서울에 혼자 살고 있었으며, 현재 가족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는 없지만 A씨의 사망 경위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30일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실종 신고는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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