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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날’을 맞아 한 해양환경단체가 지난 5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방류 약속 이행 촉구 시민행동’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아쿠아리움에 있는 벨루가(흰고래)의 자연 방류를 요구하던 환경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영인)는 30일 환경단체 대표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재물손괴)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그와 함께 행동에 나섰던 일반 회원 등 7명은 기소유예 결정했다.

A씨 등은 2022년 12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 방류를 요구하며 대형 수조에 접착제를 활용해 현수막을 부착하고 약 20분간 구호를 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 결과와 피해자 측의 처벌 불원 의사, 피의자들의 연력, 동종범죄 전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땅 속 수조에 갇힌 벨루가는 언제쯤 바다를 헤엄칠 수 있을까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스피커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파란 물 속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하얀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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