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활동가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부정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열렸다.

시민단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민지 강제동원의 불법성을 지운 일본정부에 동조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합의한 정부에 대하여 “반인권적, 반역사적, 매국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장소로 피해자 및 유가족들은 유네스코 등재 결정 당일까지 “전체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라”고 호소했다.

현장 화보 구독 구독중
  • 잇따른 경찰관의 죽음, 거리에 나온 경찰관들

  • 찜통더위 날려버리는 도심 물놀이

  • 김건희 여사 청문회 출석 요구…대통령 관저 찾아간 야당 법사위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활동가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부정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규탄 기자회견을 마치고 항의서한 접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사도광산외교부유네스코정부일본세계문화유산일제강점기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