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졌다.

3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온열 질환인 열사병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다.

부검 결과에서도 열사병 이외 사망과 관련한 다른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가 쓰러질 당시 부산에는 폭염 특보가 12일째 내려졌다.

경찰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