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 긴 줄이 이어져 있다. 조태형 기자

화요일인 6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자정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오전 9시부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서해5도·강원 내륙·산지·제주도 5∼60㎜, 강원 내륙·산지·광주·전남 내륙·전북 내륙·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80㎜, 제주도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을 기준으로 서울은 14일째, 부산은 20일째, 제주는 22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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