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헬기 추락. 사진 경남소방본부

7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산림청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1명이 가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헬기는 땅에 부딪히며 반파됐다.

사고 헬기는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작업을 하던 중 전깃줄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하동군은 지상 방제가 어려운 밤 재배 농가를 위해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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