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전동킥보드.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1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주택가에서 충전 중인 전동 킥보드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전동 킥보드를 모두 태우고 16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유주가 지난해 구입한 해당 전동 킥보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화재 직전까지 7시간 50분가량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킥보드의 전원 연결부에 특이사항이 없고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보임에 따라 배터리 이상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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