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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2주간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2천2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가 3천887명 발생한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큰 수치입니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달까지는 지난해 동기보다 적었지만, 이달 들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온열질환 사망자도 크게 늘어, 올해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21명 중 14명, 즉 3분의 2에 이릅니다.

누적 온열질환자의 77%는 남성, 32%는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2%, 노숙인을 제외한 무직이 1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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