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야에 해수욕장 찾은 피서객들
제주에서 지난달 15일 이후 열대야가 33일 연속으로 지속됐습니다.

이는 관측 시작한 1923년 이래로 2013년 44일, 2016년 39일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기록이자 2023년, 2012년의 33일과 같은 기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16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제주 북부 26.6도, 서귀포 27.1도, 성산 26도, 고산 25.7도 등 도내 곳곳에서 밤새 최저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지역의 올해 열대야 일수는 지금까지 총 42일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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