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수선비 10%를 모아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김주술(69·오른쪽)씨와 최영심(70)씨 부부. 뉴스1

구두 수선가게를 운영하는 70대 노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69)씨와 최영심(70)씨 부부는 최근 117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매출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기부는 올해 4회째로 누적액은 437만원이다.

부부는 나눔과 기부 문화에 기여한 공으로 광주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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