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가 피자에 가짜 치즈를 사용한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명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A사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 대리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순도 100%에 가까운 천연치즈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A사가 피자를 만드는 과정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진짜 치즈가 아닌 모조 치즈가 피자를 만드는 데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그 뒤 해당 영상이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되면서 A사의 가짜 치즈 사용 의혹은 더 커졌다. A사 측은 평소 “100% 자연산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해왔다.

이에 대해 A사는 해명·경고문을 통해 “2021년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인 사업으로 (회사를) 시작했다”라며 “2022년 4월 순도 100%에 가까운 천연 치즈를 사용해 완성도 높은 피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영상은 가맹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22년 2월 촬영된 것”이라며 “누군가 현재 광고 문구와 레시피 개발 전 영상을 악의적으로 결합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고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악의적인 비난 게시글·댓글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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