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추위에 여의도 봄꽃 축제가 끝난 3일, 윤중로에 벚꽃이 활짝 피어났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 벚꽃길은 만개한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 축제는 지난 2일에 막을 내렸지만 벚나무들은 이날에서야 본격적으로 옅고 화사한 분홍꽃을 피워냈다. 이날 오전 서울지방에 살짝 내린 빗방울 때문에 우산을 가지고 나온 시민들은 펼쳤던 우산을 접고 벚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날 산책을 즐겼다. 윤중로 벚꽃은 오는 주말까지 절정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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