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청소미화원이 광역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 55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차고지 안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청소미화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미화원인 60대 여성 B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 씨는 해당 차고지에서 버스 내부를 청소하는 미화원으로, 당시 버스 앞을 지나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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