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추석 서울장터에서 한 시민이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정효진 기자

추석을 보름여 앞둔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24 추석 서울장터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생산 농가에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송편 만들기, 농산물 탑 쌓기 등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판매자들은 사과를 깎아 내놓고, 겉절이를 현장에서 무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사과·배·포도 같은 제철 과일부터 쌀·인삼·고추 등 농산물, 건어물, 잼이나 과자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에 시민들의 장바구니는 무거워졌다.

161개 농가가 참가하는 올해 서울장터는 4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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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024 추석 서울장터에 마련된 전통놀이마당에서 어린이들이 딱지치기하고 있다.

2일 2024 추석 서울장터에서 어린이들이 윷놀이하고 있다.

추석농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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