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인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경향DB

국회 운영위원회는 3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을 비롯해 대치동 아파트 장남 편법증여 의혹,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 면접 심사 서면대체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이력 등을 들어 인권위원장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인권위가 꾸준히 권고해온 차별금지법 제정에 후보자 본인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방침이다.

안 후보자는 1985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검찰 생활을 마쳤고, 이후 헌법재판소 재판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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