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오픈캠퍼스 진로진학박람회’의 반려동물대학 전공체험 참가 학생들이 행동교정 시범 훈련을 보고 있다.

동명대의 ‘오픈캠퍼스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신선로 동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 학생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픈캠퍼스 개막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걸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동명대에 개설된 시대 흐름에 맞는 학과를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도전·실천·체험이 핵심 가치인 Do-ing(두잉)교육의 중요성과 캠퍼스 내에 들어설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펫파크, 캠퍼스 기반 은퇴자 시설을 중심으로 캠퍼스 마스터 플랜도 설명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행사는 ▲전공 체험 ▲1:1 입학 상담 ▲캠퍼스 투어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공 체험에 참가했다. 김수진 반려동물대학 학장은 “Z세대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학생이 왔다”고 전했다. 반려동물대학 전공 체험에 참여했던 태경민씨는 “수시로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에 지원하겠다”며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진학 전문 교사 11명과 동명대 입학사정관 5명이 나선 1:1 대입 상담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렸다. 상담에 나선 조국회 교사 (부경고)는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해 자신의 점수가 지원하려는 학과에 맞는지에 대한 따른 상담이 주를 이뤘다”고 했다. 충남 천안에서 고3 수험생 딸과 부부가 함께 온 오선영 씨는 “아이가 관심 있는 학과의 커리큘럼과 해외 취업 연계에 대한 정보를 입학사정관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보건 계열의 학과도 관심을 모았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들은 실습실을 활용해 실무역량을 기르고 졸업 후에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전문 자격증을 바탕으로 병원에 취업하거나 보청기 센터, 언어치료센터를 개원해 고소득을 올리면서 복지에 이바지하는 학과의 특성을 설명했다.

곽옥금 동명대 입학홍보처장은 “두잉(Do-ing)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과 실용이 어우러진 학과들이 동명대에는 많이 있다”면서 “3회째 이어지는 오픈캠퍼스가 동명대의 진면목을 알리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동명대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1,392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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