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대교 교각 충돌한 어선
어제(18일) 오후 9시 14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 남항 인근 해역에서 59t짜리 어선이 영도대교 교각에 부딪혔습니다.

해경 수사 결과 이 선박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남항 일자 방파제로 이동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가 영도대교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선박은 시동을 다시 걸어 엔진을 작동시킨 뒤 자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사고로 영도대교에 있는 관로 일부가 휘어지고, 해당 어선의 위성 안테나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6명의 승선원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시는 영도대교 구조물에 대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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