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공영버스 전 차량 저상 전기버스로 교체

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이달 말까지 6억66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선지역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는 모두 12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공영버스(35대)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선군은 오는 2030년까지 모든 공영버스를 저상 전기버스로 교체해 운행할 계획이다.

또 저상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신동공영버스정류장,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달 중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일체형 급속 충전기 320㎾급 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와 달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는 교통수단이다.

오세준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내연기관 공영버스의 차령이 만료될 때마다 저상 전기버스로 신규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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