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24서울무형문화축제에서 시민들이 축하 공연을 보고 있다. 정효진 기자

29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결련택견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 서울무형문화축제의 마지막 날인 29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결련택견대회가 열렸다. 결련택견은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택견을 말한다. 이긴 선수는 상대 팀 다음 선수에게 질 때까지 계속 겨룰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손뼉 치며 경기를 지켜봤다. 선수들은 진지하지만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상대 팀 선수에게 져 퇴장할 때도 관객석을 향해 손 뽀뽀를 날렸고, 세 번 연속으로 이긴 선수는 무대를 누비며 환호했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올해로 14회째로, 서울시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열리는 문화축제다. 무형유산 보유자 공연, 무형유산 체험 및 시연, 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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