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올해 화상 영어 교육 전문업체인 (주)더존에듀캠과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화상 영어 학습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 1340명이다.

수업은 1기와 2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기수별 수업 횟수는 32회다.

주 2회 20분 또는 주 3회 20분 가운데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이 수강을 포기하면 대신 대기 학생을 뽑아 지원한다.

전체 수강료 35만 원 가운데 춘천시민장학재단에서 80%를 지원하고, 자부담은 20%(7만 원)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석률 79% 이하 학생은 사전경고를 받을 수 있고, 기수별(3개월 단위) 3회 이상 경고 시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민장학재단(033-250-4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화상 영어 수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춘천시가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재단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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