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제7차 회의 시작에 앞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공의 비대위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공식 평가를 내놨습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오늘(7일) 낮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의 만남에 의미가 있었다며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의료계 단일안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총선 이후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의료계의 요구는 2.000명 증원에 대해 원점 재논의라는 사실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브리핑에 참석한 박단 위원장은 지난 4일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특별한 대화가 이뤄지기보다는 대통령에게 전공의들이 그동안 주장했던 7가지 요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만남 자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