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정근식(왼쪽)-최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 회견’에서 사퇴를 선언한 최 후보가 정 후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사퇴했다. 최 후보는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했다. 이 자리에는 정 후보도 함께 했다.

서울시교육의원 출신인 최 후보는 교육감 후보의 진보진영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했으나, 이날 뜻을 바꿨다.

이로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정근식 후보, 조전혁 후보, 윤호상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정 후보는 ‘뉴라이트 친일 교육 심판’, 조전혁 후보는 ‘10년만의 교육 정상화’, 윤호상 후보는 ‘자녀교육 부담경감’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16일 오전 6시~오후 8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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