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술래(酒來)의 시작, 웰컴센터 쌀米롱 포스터

경북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지역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곳으로, 관광객에게는 찾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성군에서 이번에 선정된 ‘술래(酒來)길’ 사업은 의성의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로컬 양조장과 청년 창업거리를 연계한 전통주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체류형 투어 프로그램 운영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농경문화 콘텐츠 개발도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본 사업에는 ㈜트라이앵글십이 ‘의성 술래(酒來)길의 시작, 웰컴 센터 쌀米롱’이라는 주제로 초기 기획부터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

㈜트라이앵글십은 스토리텔링,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공간 디자인, 영상 기획 및 제작, 광고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털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들은 의성군과 함께 ‘의성 술래길’의 웰컴 센터와 관련된 전체적인 브랜딩, 스토리 개발, 세부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쌀米롱&술래(酒來)길 시범운영 행사장 전경

지난 10월 12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는 웰컴 센터 쌀롱과 안계 술래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시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관내 로컬 양조장과 농경문화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알리는 기획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로컬 양조장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농경문화를 알리는 세련된 방식의 로컬 브랜딩"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트라이앵글십의 박설희 대표는 “의성의 로컬 브랜딩은 이제 시작입니다. 의성군이 가진 지역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와 로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술래길’ 사업이 의성군의 지역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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