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용 가스통 누출 추정 폭발 차량
오늘(8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의 산타페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태워 7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60대 운전자는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트렁크 안에서는 캠핑용 액화석유가스통(LPG)이 밸브가 3분의 1가량 열린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누출된 가스가 차량 내부에 있었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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