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항공

승객 180여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버드 조류 충돌로 인해 기체가 손상되며 결항됐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10시 50분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KE462편이 기체 수리로 운항하지 못했다.

해당 항공기(B787-9)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다낭으로 향하는 KE461편을 운항 중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도착했지만 항공기 정면부의 레이더 덮개가 훼손돼 정비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184명의 승객을 이날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KE458편과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KE462편으로 나눠 인천공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대체편 운항 준비 및 영공 통과 허가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후속 정기편으로 운항편을 결정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에서 정비사 및 부품을 현지로 보내 항공기를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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