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전 자신의 이력서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봤다는 그의 발언에 대해 오늘(22일) "이력서를 보여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때 명 씨에게 이력서를 보여준 적 있냐는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나 인수위원회에 준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강 의원은 "이력서를 주지 않았는데 왜 고발하지 않고 가만히 있느냐"고 물었고, 임 교육감은 "이력서는 인터넷을 검색해도 나오고 어떤 이력서를 봤다는 건지 확인할 수 없는 데다 그 사람이 이력서를 봤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추천을 받은 적도 없고 누구와 의논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에서 '김 여사 선거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한 명 씨는 앞선 이달 14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 요청으로 임 교육감의 이력서를 살펴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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